[한남동 카페] 멋스러운 한옥과 모던함이 조화로운 유성카페

유성카페_

최근 먹어 본 케이크 중에 역대급 신선함.

스펀지처럼 폭신폭신하고 고급스러운 맛의 케이크. 전통적인 한옥과 모던함이 어우러진 예쁜 카페를 찾았다. 카페의 천장이 낮아 아담한 느낌을 주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었던 공간.
크게 커피와 차 그리고 논커피로 구분. 메뉴 대부분은 직접 로스팅 및 블랜딩을 한 이곳 유성카페만의 메뉴.
 

한남동 유성카페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45길 4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최근 먹어 본  케익 중 역대급으로 정말 신선하다. 진짜 역대급이다. 신선함 그 자체. 케이크가 이토록 고급스러운 맛이었던가?
그동안 내가 먹은 케이크은 그럼 뭐였지...?!
 

느끼함 달달함 1도 없는데 왜 이토록 맛날까. 이 케익  내일이라도 또 가서 먹고 싶은 케이크이다.

 
산수화를 내리우는 옅은 한지느낌의 커튼과  모던한 가구의 조화.동서양이 어우러진 공간.
천장이 낮아서 그런지 아늑하다.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높디 높은 천장만 보다 색달라서 그런지 답답함을 못느꼈다.
 

 
요즘 위가 않좋다. 디카페인 차 메뉴를 사장님께 문의해서 고른 배백차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착석을 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주시는 광경도 오랜만이다.웬지 서비스 받는 느낌이다.
왜? 요즘 커피 주문하면 기다렸다 내가 직접 픽업하는 시스템이지 않던가. 
 

 
룸스프레이. 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뿌렸다가는 카페에 냄새가 진동할 듯. 안뿌리고 보는 걸로 만족
 

 
작은 카페 공간이지만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어우러져 매우 분위기 있었고 사장님이 세세하게 인테리어에 신경 쓰신 점이 보였다. 차 추출기구가 판매중인데 한칸에 하나씩 비치되어 훌륭한 구경거리를 제공.
 

 
요즘 카페 분위기는 높은 천장인데. 유성카페는 유난히 천장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답답함을 못 느꼈다.
 

차고를 개조해 인테리어 한 작은 공간의 카페 안에 있을 건 다 있다. ㅎ
 

 
기와장의 고즈넉함. 어랏 ? 이제 보니 파라솔 이케아 우리집꺼랑 똑같다.
 

 
요즘 카페 인테리어 어쩜 이렇게 세련된 걸까.이뿌다고 더 할 말이 없다
 

 
오른쪽에 벽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화. 한국 전통의 멋과 현대식 공간 배치를 잘 결합했다.
 

각종 쿠키들이 즐비.
 

매우 다양한 카페들이 밀집한 이태원 한강진역 주변에 유성카페는 작지만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