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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_

[서울대학교 샐러드 맛집] 건강하고 맛있는 슬로우캘리 포케 맛집

by 블라블라님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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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칼리, 포케(POKE)_

 

포케는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채소를 소스에 비빈 하와이의 전통 음식이다. 깍둑썰기 한 생선회를 소스에 절인 뒤 각종 야채와 견과류를 곁들여 먹는다. 에피타이저로 먹거나 메인 디쉬로 먹으며, 후자의 경우 밥 위에 얹어먹을 수도 있다. 그릇(보울)에 담아 파는 경우 포케 보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서울 관악구 대학길 22 1층
0507-1377-9772
매일 10:30 - 21:00

 

 

 
 
 

 

대학동 가장 최근 오픈한 맛집. 우중충한 분위기의 대학동 고시촌 거리가 밝아진 느낌까지 든다. 

포카리 스웨이트 광고가 막 떠올랐다. 광고 배경이 지중해 그리스였던. 산토리니가 연상되는 외관이다. 

 



생각했던 그런 보통의 샐러드 집인줄 알았으나 포케란다. 얼마전  와이 음식라고 들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조그마한 컵에 담겨진 음식에 해산물과 야채 등등이 담겨졌던 그건가?

 

 

 

권여사. IT 업계에서 한동안 일했어도 마트에서 계산 할때나 음식 주문할때 키오스크로로 주문하는 거 아직도 낯설고 별루다.

그런데 어쩌랴 . 다 이런 추세인걸

일단 처음 접하는 식당이라면 사장님께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가 뭐죠? 하며 추천해 달라고 하면 된다.

추천해 주신 대로 권여사는 클래식 연어 포케를 주문했다.( 사실 맘속으로도 이미 클래식 연어를 선택하고 있었지롱^^) 

 

 

 

대학동점,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 그리고 쾌적한 분위기! 권여사까지 포함해  손님  달랑 두명. 

대체 휴일이서인지 매장안 손님은 없었지만 포장 주문이 많아 배달기사님들이 계속 들락 날락.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메뉴 훑기~ 

1.참치와 연어 중 선택.

2.선택한 하나를 포케와 그릴의 스타일로 선택

 

디쉬메뉴도 있고. 건강한 착즙 주스와 유기농 곰부차도 있다.  커피도 판매한다. 참치. 연어 문어 두부.. 등등. 추가토핑 할 수 있고.. 

 

권여사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지역 특성상 대학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한 끼에 10,000원 이상을 소비하고 이 풀떼기를 먹을까? 하는 쓰짤떼기 없는 생각을 해봤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식습관은  전통적인 밥 찌개로 한끼식사를 먹었던 권여사의 세대와는 많이 다른 건 맞다. 권여사의 세대에선 상상 할 수 없지만 한 끼 식사를 커피와 케익으로 해결하는 친구들도 많다고 한다.

그리고 맛도 중요하지만 매장의 분위기, 맛의 트랜드 또한 맛집을 선택하는 주요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한단다.

 

이제는 단순히 가성비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가심비' 즉, 식사가 주는 만족감과 감동까지 고려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겠지.

 

새로 오픈한 집이라 나무 쟁반도 나무 수저도 그릇도 다 새 거. 모던하고청결함에 기분이 좋아진다.

 

보시라~ 이 비주얼. 딱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 요즘 난 이런 야채와 현미밥이 필요했다.

연어는 매우 싱싱했고 비린내 1도 없었다. 간장베이스라 그런지 더더욱 연어의 비린맛을 못 느꼈다. 워낙 연어를 좋아하는 지라 연어의 양이 부족하다 느꼈다. 연어 토핑 추가 가능해요~

 

간장 베이스로 양념이 된 참치, 짭조름한 맛에 현미밥과 같이 먹으니 감칠맛이 더 맛있었다. 

 

옛날 사람 아니랄까 봐. 뻑뻑하다 싶으면 국물을  찾는 대한민국 중년 아줌마.

된장스프 이런거 혹시 있나요? 하고 나이 먹은 티 낼 뻔했다. 

 

요즘 젊은 세대들, 하긴아들만 봐도 김치 ,국 없어도 괜찮단다. 우리땐 김치 없음 국 없음 뭔가 식사가 식사한거 같지 않았는데 ...

 

녹차 밥으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강남콩도 완전 싱싱 그 자체.  콩이란 콩은 그닥 안 좋아하여 잘 안 먹는 편인데 씹을수록 고소해서 죄다 먹어버렸다는 거. 

 

한마디로 맛있다. 맛있지 않다 하더라도 건강 생각해서 먹어야 한다. 대학동 이 동네에  공부하겠다고 직장 다니겠다고 고향 떠나 혼자 사는 학생들과 청년들  잘 먹지도 못할 텐데  한 끼를 먹더라도 잘 먹어야지 하는 엄마 마음이 왜 드냐 내가. 

 

 

 

슬로우 캘리,남편에게 우리 집 건물 1충에 요런 체인점 하나 해보자고 말하고 싶다. 내가 한 끼 매일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ㅎ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스리라차소스나 마요네즈 소스. 물. 할라피뇨 등은 직접 담으면 된다.

포케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다. 오른쪽 사진이 잘렸네. 기억하기로는 처음은 그냥 먹은 후 반정도 남겼을 때 와사비오일을 넣어  한 두 방울 넣어 비벼 먹어보라는 설명이었던거 같다.

 

라이트하게 한끼 식사로 건강까지 챙기는 슬로우캘리! 

 

슬로 캘리 가격 및 메뉴-

클래식참치포케 9,700원
스파이시살몬포케 10,700원
오리엔탈두부포케 8,700원
하와이안갈릭쉬림프 12,500원
프리미엄살몬스테이크 14,500원
로코모코 13,500원
스파이시참치포케 9,700원
솔트앤페퍼참치포케 9,700원
클래식살몬포케 10,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