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김치=한국 초밥=일본 고기=미국? No No No 고기=Texas
오픈하자마자 궁금했던 곳. 한눈에 봐도 패밀리 레스토랑인듯 분위기 혼자 들어가기 멋쩍은 식당. 고기가 너무너무 땡겨서 매장 앞에서 기웃기웃거리는 나에게 친절한 여자 직원분이 '혼자오셔서 스테이크 드시는 분 정말 많다'고 안내. 바로 입장. 후회 없이 혼자 먹기 잘한 스테이크. 정말 정말 정말 맛있다
고기 누린내 일도 없다. 누가 한우가 쵝오라고 했나. 한우는 기름지다. 미국 텍사스산 소고기는 담백하다. 기름은 적은데 질기지 않고 텍사스에서 1년 사셨다는 어느지인분의 말씀: 사람보다 소가 많다는 텍사스,흑우는 더 맛나다고 하셨는데 흑우는 미국 가서 먹는 걸로 하자. 오늘은 소개할 맛집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 하우스이다.
2. 텍사스 로드 하우스 찾아가시는 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6번길 20 현대백화점 판교 지하 1층
031.5170.2233
영업시간
월 : 10:30 ~08:00
화: 10:30 ~08:00
수: 10:30 ~08:00
목: 10:30 ~08:00
금: 10:30 ~21:00
토: 10:30 ~21:00
일: 10:30 ~21:00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40000
백화점 영업시간과 휴무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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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은 전화로 꼭 확인하세요
3. 텍사스 로드하우스 매장 입구
고기 덩어리 모형인가? 아니다 . 실제 고기다.
상그리아 종류 다 마셔 보고 싶지만 나는 생맥주로 주문
메인 고기
- 설로인
- 립아이
- 댈러스필레
- 포트워스 립아이
- 본인립아이
- 포터하우스
- 프라임립
- 어워드 워닝 립
각종 스테이크 중 하나. 사이즈(무게)를 선택한 후. 수제로 만든 사이드 메뉴를 두 가지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 으깬감자
- 모듬야채
- 버터 콘
- 칠리 컵
- 구운감자
- 감자튀김
- 시즈닝라이스
- 고구마 마쉬멜로우
- 시저샐러드
- 하우스 샐러드
고기종류와 양을 정하고 사이드 디쉬에서 두 가지를 선택 하면 된다
나는 오늘 서로인 6 oz + 으깬감자 + 모둠 야채를 주문 = 21,900원에 + 그레이비소스(볶은 양파와 양송이 버섯)=4,900원 +맥주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올리브에 살짝 구운?익힌 야채, 평상시 잘 먹지 않는 당근 맛이 이토록 맛났던가? 블로콜리 향도 풍부했다.
여기서 잠깐 스테이크 부위에 대해 알고는 먹어야겠다 싶다.
귀족 작위를 받은 등심 허리 부분 sirloin
내가 주문해던 스테이크 부위 '서로인' 그 유래를 알아보았다.
영국의 찰스 2세 왕이 그의 최애 스테이크 부위인 로인에게서 'sirloin'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찰스 왕이 로인 부위의 스테이크를 굉장히 좋아하였는데, 어느 날 그가 시종에게 그가 즐겨먹는 스테이크가 고기의 어느 부위에서 나온 것인지 물었습니다. 시종이 로인 부위라고 대답하자, 찰스 왕은 로인 부위의 스테이크가 매일 자신의 식사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그 고기 부위에게 보답하겠다며 나이트 작위를 수여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래서 로인 부위는 'sirloin'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sirloin'은 곧 '귀족 작위를 받은 스테이크'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스테이크는 크게 굽기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뉜다.
고기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레어의 단계로 먹는다는데 나는 좀 그 단계는 자신없고 내가 가장 선호하는 단계의굽기는 미디엄 레어이다.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jinsancorp3383/220569009274
4. 텍사스 로드 하우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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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워낸다는 따땃한 신선한 빵 대령. 이 양도 어마어마하다. 땅콩 까먹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지만. 난 집에 가지고 가서 먹기로 했다.
고기 맛이 떨어질까 봐 빵은 한 조각만 먹을까 했는데 손이 자꾸 간다. 함께 나온 시나몬 버터 향과 풍미,그리고 빵의 쫄깃함에 자꾸 먹게 되더라는 '자제하자 자제해 난 빵먹으러 온 게 아니고 스테이크 고기 먹으러 온거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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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의 크키가 엄청 커서 인상적이었으나 절사력은 별루였다.
내가 주문한 서로인부위의 스테이크.기름기 적고 매우 매우 담백하다. 스테이크 위에 4,900원 추가하면 양파와 큼직한 양송이버섯의 그레비 소스를 뿌려준다. 이 맛 또한 환상적이다.
양송이가 얼마나 두툼하고 맛나던지 코스트쿠에서 구매하던 양송이처럼 크다. 미국에서 직송하는 양송인가? 두툼한 양송이 그리고그 풍미가 완전 지대로다.
사진이 거지처럼 찍혔다. 먹음직스럽게 찍고 싶었지만 매장이 어둡고 머리 바로 위에 등빛이 너무 강했다.
소고기 등심 부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꽃등심?과 같은 부위인가? 한우에 비해 기름이 적고 그렇다고 육즙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고기의 질은 완벽하다. 정말 정말 맛났다.작위를 받을만 하다. 고기의 굽기를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 매우 만족했다. 피가 줄줄까지는 아니어도 살짝 보다는 쫌더 흐르는 정도.입에서 살살 녹는 정도는 아니어더 씹히는 맛이 좋았다 씹을 수록 고소했던 너.서로인.
매장 내부는 조금은 어둡긴 했지만 그래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
텍사스 로드 하우스의 스테이크에 대한 철칙? 4가지가 있단다.
Hand Cut Stesks
텍사스로드하우ㅡ 스테이크 시그니처 특징으로 핸드 컷 스테이크란다. 기계로 썰지 않고 전문가가 직접 손질
FallOff The Bone Ribs
뼈가 자연스럽게 분리 되는 립
Made From Scratch Side
첨가물을 넣지 않은 신선한 곁들임 요리
Fresh Bake Bread
신선하게 구운 빵
사진이 정말 이게 뭐람. 혼자 먹기 많은 양인데도 어찌나 맛나던지 음식 하나 남기지 다 먹기는 처음이다. 혼자 가서 스테이크 드시는 분들 6oz 크기 절대 작지 않다. 사이드 메뉴 2가지와 빵도 주지 않던가.곁들여 먹으면 두끼 먹은듯 배부르다. 쵝오다.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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