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낮술하기 딱 좋은 유럽감성의 올드 스탠드_생맥주 맛집

 

올해 유럽 여행은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로

백현카페 거리의 상권이 예전 같지 않아요. 현대백화점이 오픈하면서 사람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드려 백현카페거리 상권이 많이 죽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현동 카페 거리에 유명한 맛집, 유일하게 이 집만 자주 찾는 곳. 간단하게 낮술 하기 좋고. 치맥이 먹고 싶을 때 찾는 유럽감성 물씬  묻어나는 아일리쉬 팝 올드스탠드 소개합니다.

 

 

 

찾아가시는 길_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27
031.703.9707 
제로페이 사용가능. 주차불가. 공영주차장이용
판교역 3번 출구에서 > 백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등지고 계속 직진 > 신백현 초등학교를 지나 걷다 보면. 왼쪽에 위치
영업시간 :

 
월 15:00 ~23:00
화 15:00 ~23:00
수 14:00 ~23:00
목 14:00 ~23:00
금 14:00 ~24:00
토 13:00 ~24:00
일 13:00 ~23:00

 
 
 

 

 

 
 

 

 

올드스탠드 메뉴_

올드 스탠드는 메뉴가 매우 다양하지만 유일하게 먹는 메뉴가 딱 3가지가 있어요. 음식 대부분이 맛있지만 특히나 권 여사는 딱 요 세 가지만 주문한답니다. 하와이 맥주 빅 웨이브 비스마르크 피자 그리고 버펄로 치킨윙과 감자 
 

 
올드스탠드 메뉴
비스마크르피자 18,000
감바스 28,000

고르곤졸라피자 23,000

부라타 치즈 샐러드20,000
마르게리타 피자 25,000

페퍼로리 피자 25,000

모짜렐라 토마토 피자 26,000

디아블로 피자 26,000

루꼴라 피자 27,000

하와이안 피자 26,000

꽈트로 포르마지 피자 26,000

쉬림프 오일파스타 21,000

라구파스타 22,000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20,000

트러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19,000

 피쉬 앤 칩스 26,000

버팔로 윙과 감자튀김 25,000

살사 치즈 나쵸 18,000

 
 

아일랜드 국기와 초록칼라와 나무 인테리어가 유럽분위기를 풍기죠? 
 

 
올드 스탠드에 오면  호주에서 보냈던 학생시절이 떠올라요. 카페테리아에서 시간을 때우기도 했지만 그 어린 나이에도  Pub에 들어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셨던 기억이 떠올라요. 핑~ 하고 어찔해서 그 후 한 동안 낮에 술은 마시지 않았는데 어느새  나이가 들면서  낮술의 매력에 빠졌더랬죠


 

 
저의 지정 좌석입니다. 올드 스탠드는 저녁에 방문해도  분위기도 매우 좋지만 권 여사는 낮에 오픈하자마자 1등으로 방문했으니
명당자리를 차지할 수밖에요 
 

 
이 자리가 가장 명당자리인데 이곳에 앉아 있노라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입에서는 "너무 좋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와요
이 자리는 바로 연기자 박보검이 코카콜라 광고를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더 올드 스탠드의 외관 참 이뻐요 완전 유럽감성~
 
 

외관에서 바라본 올드스탠드

 퇴근하고 올 친구를 테라스에서 기다릴까 했는데 날씨도 덥고 햇빛에 눈이 부셔 오늘 테라스는 무리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와이 맥주 빅웨이브를 주문했는 KONA라는 맥주컵에 담겨 나왔네요. 맥주와 함께 나온 가느다란 스파게티 면 튀김이 기본으로 나와요. 저 가느다란 국수 짭조름하고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먹을 때마다 얼굴에 소금이 꽤나 튀지만 자꾸자꾸 손이 가는 안주입니다. 사실 맥주 한잔에 스파게티 국수 튀김만 해도 다른 안주 불필요.

 
 

맥주 메뉴

드라프트. 생맥주는 늘 신선하고 정말 정말  맛나답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  즐기고 싶을 때 꼭 방문해 보세요~  

 
 

요렇게 스탠딩 스타일의 높은 테이블과 의자도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요~
 

수국과 대나무 테이블과 의자, 초록 창문틀 밖의 초록초록한 나무. 완전 이국적이죠?  이러니 낮에 시간 되면 맥주 한잔 안 할 이유가...
 

어랏? 들어오는 입구 앞에 다트 게임도 할 수 있었는데 보이지 않네요~
 
 

 

버펄로 윙과 감자_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버펄로 윙입니다. 뜨겁고 바삭하고 정말 맛나요. 밑에 깔린 감자도 참 맛나지요 곁들어 나온 셀러리는 완전 싱싱 그 자체.
유난히 여기 셀러리가 싱싱하고 크림소스도 새콤하니 매번 갈 때마다 눈치 보며 한번 더 리필을 해달라고 하거든요. 사장님! 셀러리와 소스 사이드 메뉴로 돈 받고 판매하심 안될까요?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가 생각날 때. 유럽은 가고픈데 당장이라도 유럽감성을 느끼고 싶을때. 곧 다가올  여름 치맥이 생각날때,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